보잉 B797 신형 항공기 개발 연기.. 이유는? B737/B787 안정화 집중
Boeing B797 NMA(New Midmarket Airplane)라는 가칭으로 불리고 있는
보잉사의 신형 중형 사이즈 여객기(Mid-size commercial Airplne)의 개발이
2020년대에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11월 2일에 잇었던 보잉 투자자 회의에서 지금의 CEO인 Dave Calhoun은
상업용 항공기 시장(Commercial Airplnae Market)에 대한 내용도 발표했습니다.
차세대 신형 항공기는 기존 모델보다 적어도 20~30% 이상 효율이 좋아야 하는데,
앞으로 탄소 배출 규제가 더 심화되기 때문에 보잉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B737MAX 사건 이후에도 그 정도 급은 아니지만
B787 기종 결함으로 오랜 기간 항공사에 납품을 하지 못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바빴던 보잉은
현재 에어버스(AIRBUS) 측에 주도권을 많이 넘겨준 상황입니다.
보잉은 무리하지 않고 B737, B787 안정화에 우선 집중한다는 입장입니다.
오래된 중형 사이즈 여객기 B757, B767을 대체할
중간 사이즈의 신형 항공기가 필요한 시기이긴 하지만,
우선 2020년대에는 가장 큰 B737-10과 작은 B787-8 기종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BOEING vs AIRBUS 수소연료에 대한 관점 차이
유럽에 있는 에어버스(AIRBUS)사는 수소연료를 사용하는 신형 항공기의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 보잉은 이번 발표에서도 수소 연료를 미래의 대체 항공 에너지원으로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료의 차이는 엄청난 효율 차이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에
이후 개발 방향에 따라 2030년대에 승자와 패자가 명확히 나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보잉이 올해 발표한 내용을 뒤엎을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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