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등석 가격은? 한국 항공사에 남은 마지막 퍼스트 클래스 좌석
2000~2010년대, 대형항공사들은 일등석을 대부분 도입하면서
더 고급스럽고, 더 넓게 만들어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키우는 데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항공사들의 위기와 여행 트렌드의 변화로 전세계적으로 항공사들이 일등석을 없애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 1등 항공사, 대한항공도 일등석 좌석의 비중을 꽤 줄였는데요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2022년 7월 2일, 대한항공 일등석 설치 비행기 기종
대한항공 일등석 보유 여객기 기종과 대수
- 보잉 B777-300ER : 25대 / 일등석 8석 / 총 200석
- 보잉 B777-200ER : 12대 / 일등석 8석 / 총 96석
- 보잉 B747-8I : 9대 / 일등석 6석 / 총 54석
- 에어버스 A380 / 10대 / 일등석 12석 / 총 120석
대한항공 일등석 비행기 4종 정리표 다운로드
대한항공이 보유한 154대 비행기 중,
일등석이 있는 비행기는 56대이며, 전체 비행기 대비 36%입니다.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 가격은 얼마?
- 비즈니스석(프레스티지) 가격 : 이코노미석 가격 2~3배
- 일등석(퍼스트클래스) 가격 : 이코노미석 가격 3~6배
예시) 2022년 8월 8일 인천국제공항(ICN) <-> 8월 17일 라스베이거스(LAS)
- 이코노미 스탠다드 : 179만원
- 비즈니스(프레스티지) 스탠다드 : 340만원 (이코노미 대비 1.9배 가격)
- 일등석 : 586만원 (이코노미 대비 3.27배)
해당 CLASS 좌석의 예약률에 따라 변동되지만,
일반적으로 이코노미석에 비해 비즈니스석은 비싸면 3배,
일등석은 비싸면 6배 가격까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등석의 예약률이 보통 20~30% 인 점을 감안하면,
수익률 면에서는 일등석 비율을 낮추거나 없애고,
비즈니스/이코노미석을 더 늘리는 것이 수익적인 면에서는 좋습니다.
일등석 좌석 예약률이 낮은 이유
- 비즈니스석도 편하게 누울 수 있으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음
- VIP 고객들이 전용 비행기를 타는 경우가 많아짐
물론 일등석이 더 편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긴 하지만,
프레스티지석도 충분히 편하게 휴식할 수 있고,
가격 대비 좋은 좌석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VIP들이 전용기와 전용기들이 드나드는 전용 공항을 통해
입국, 출국하는 것이 훨씬 편하기 때문에
1등석의 이용률이 점점 낮아지는 면이 있습니다.
2019년, 국내 대형항공사 일등석 대폭 축소
- 대한항공, 일등석 70% 없애고 비즈니스/이코노미석 확장
- 아시아나항공, 일등석 전부 폐지
대한항공은 아직 일등석 CLASS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폭 축소한 것은 사실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5년에 이미 초대형 여객기 A380을 제외한 나머지 항공기에 일등석을 폐지했고,
2019년 8월 결국 A380에 있는 일등석도 전부 비즈니스석으로 변경했습니다.
지금도 비즈니스석을 2가지 CLASS로 운영하며
상위 비즈니스석은 기존 비즈니스석 보다 30~40% 비싼 가격에 운영하며
예약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19년 8월 이후,
우리나라 여객기에 일등석은 대한항공에만 있습니다.
대한항공 일등석 운영 중인 노선
대한항공 ⭐️일등석(퍼스트클래스) 항공편 노선 ☑️실시간 업데이트
대한항공 비행기에는 전부 다 일등석 좌석 있어? 요즘 다시 일등석 운영한다던데.. 어떤 노선에 있어? 일등석 있는 비행기는 어떤 기종이야? 대한항공이 코로나 이후 서비스를 중단했던 일등석(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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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은 가격이 비싼 대신 탑승률이 낮으면 그만큼 기회비용의 손실이 큰 편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고 비즈니스 수요가 어느정도 있는 노선에 운영하는 편입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이후 중단했던 일등석 운영을미주/유럽 위주로 조금씩 증편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위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일등석 보유 여객기 4종
5~10년 이내에 대한항공은 초대형 여객기 B747/A380을 퇴역시킬 예정이기에
일등석은 앞으로 B777 기종에만 남게 됩니다.
주로 미국 LA, 뉴욕, 파리 등 여객 수요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사업) 출장 수요가 많은 노선에 주로 투입됩니다.
대한항공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B777-300ER과
세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B777-200ER에
전부 일등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트렌드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다시 일등석 수를 늘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중대형 사이즈의 보잉 B787을 30대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 신형 도입 기체에도 일등석은 배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시장 수요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앞으로 퍼스트클래스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설치 항공기 사진 다운로드
- B747-8I
- A380-800
- B777-200ER
- B777-300ER
대한항공 일등석(퍼스트클래스 좌석) 관련 자주묻는 질문 FAQ
[faq*][질문*Q1. 대한항공 비행기에는 다 일등석(퍼스트클래스 좌석) 있어?*][답변*대한항공 전체 여객기 중 약 36%, 3대 중에 1대만 일등석 좌석이 있으며,
상위 CLASS 좌석 수요가 많은 미주, 유럽 노선에만 운영합니다*][질문*Q2. 아시아나항공도 일등석 있어?*][답변*아시아나항공은 점차 일등석 비중을 줄이다가,
2019년에 일등석을 폐지하고 비즈니스 CLASS를 2가지로 늘렸습니다
따라서 일등석 좌석을 상위 등급의 비즈니스석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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